최민수 소신발언이 화제다.
최민수는 1일 KBS '칼과 꽃'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카리스마에 대한 질문에 "난 카리스마를 준비한 게 아니라 연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민수는 이어 "작품을 하려면 나 최민수를 버려야한다. 배우들 스탭들 모두 작품에 들어가면 1년이 넘도록 자기 생활을 포기하고 가정을 포기해야한다. 하기 싫은 일 천지다. 그러나 버티는 이유는 단 하나, 혼이다. 혼을 가지고 연기하는 전체가 바로 카리스마다"라고 언급한 뒤 "현장에서 점점 말이 없어진다. 내가 최민수에서 연개소문으로 변하는 거 같아서 오히려 기뻤다"라고 밝혔다.
최민수는 연개소문 캐릭터에 대해 "민족주의, 국수주의가 강했을 인물"이라며 "대막리지로 오르기 전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이다. 강성의 이미지가 아니라 에너지를 안으로 당기는, 독사가 먹이를 잡기 전 뒤로 미루는 침묵의 모습을 택했다"고 말했다.
'칼과 꽃'은 오는 3일 밤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