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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직원에게 냉면 값 빌린 사연? '빵 터져'

최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13-07-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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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두산회장(사진=한경DB)이미지 확대보기
▲박용만두산회장(사진=한경DB)

박용만 두산 회장이 냉면값이 없어 외상을 할 뻔 했다고 털어놔 화제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용만 회장은 "'냉면 먹으러 가자!'하고 그대로 뛰쳐 나갔다. 신나게 먹고 '나 지갑 두고 왔어, 계산 좀 해!'(라고 했다)"는 트윗을 남겼다.

그러자 같이 식사한 직원은 "헐! 저 지갑 안갖고 왔는데요"라며 당황했다. 박용만 회장은 다른 직원에게 "그럼 자넨?"이라고 올렸고 이 직원 역시 "저도.."라며 지갑을 갖고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용만 회장은 "내가 해결했다. '사장님! 저 두산그룹 회장인데요, 지갑을 아무도.. 죄송합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속편이 궁금하다고들 하시니.."라며 "나오자마자 제일 먼저 눈에 띈 직원에게 '어이! 미안한데 나 돈 좀 꿔줘 5만2,000원, 금방 갚아줄게 미안' 그리고 달려가서 갚았습니다. 사망에 미안 투성이의 점심, 돈 갚아야지 참"이라며 결국 다른 직원에게 냉면 점심값을 빌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박용만 회장은 평소 트위터에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게재하는 것으로 유명해 팔로워도 15만명이 넘는다.

한편 박용만 회장은 현재 대한상공회의소 후임 회장으로 거론되는 유력 인물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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