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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억 당첨된 소녀 10년 후.. 파티, 쇼핑, 성형수술, 마약, 자살시도까지

정소연 기자

기사입력 : 2013-07-17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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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금 파티, 쇼핑, 성형수술 비용으로 탕진한 뒤 3번 자살 시도

▲32억당첨된소녀10년후(자료사진=스페인로또매장)이미지 확대보기
▲32억당첨된소녀10년후(자료사진=스페인로또매장)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5일(현지시간) 10년 전 16세의 나이로 190만 파운드(한화로 약 32억 원) 복권에 당첨됐던 캘리 로저스의 근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영국 워킹턴에 살고 있는 로저스는 10년 전 받은 복권 당첨금을 모두 탕진하고 당시 그의 통장에는 고작 2000파운드(한화로 약 340만 원)이 있었다고 전했다.

로저스는 당첨금 32억을 파티, 쇼핑, 성형수술 비용으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코카인 등 마약에도 손을 댔고, 결국 돈을 거의 탕진할 무렵 무려 3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로저스는 현재 지역 협동조합에 취직해 시급 3.6파운드(한화로 약 6천 원)를 받으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다. 그는 “돈이 많았던 때 보다 평범하게 사는 지금이 더 행복하다”며 “그 큰 돈이 나를 한 순간 파멸로 이끌었지만 결과적으로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줘 오히려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32억 당첨된 소녀 10년 후, 거저생긴 목돈은 복이 아니라 화” “32억 당첨된 소녀 10년 후, 현재 행복하다니 다행이네” “32억 당첨된 소녀 10년 후, 32억 한 번 받아보기라도 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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