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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도시’ 이재윤, 존재감 활짝… 여심 흔들다

유병철 기자

기사입력 : 2013-07-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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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도시'이재윤이미지 확대보기
▲'무정도시'이재윤

핫 이슈작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에서 열혈형사 형민 역을 맡은 이재윤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이재윤이 등장하는 모습이 브라운관을 꽉 채우는 듯한 아우라를 드러내고 있는 것.

‘무정도시’의 그를 보고 있으면 ‘어 이재윤이 이런 배우였어. 힘이 느껴지네’란 생각이 절로 들 정도다. 종반부에 접어들어 더욱 열기를 뿜어내고 있는 ‘무정도시’에서 이재윤이 그야말로 나름의 포스를 드러내며 시청자 앞으로 성큼 다가선 느낌이다.

마약조직을 뿌리뽑겠다는 정의감으로 무장한 캐릭터 탓일까. 이재윤이 소화하는 불같은 캐릭터에서 신념이 뚜렷한 강한 남성의 포스가 물씬하게 묻어난다. 강하면서도 속 깊은 남자의 매력을 드러내는 형민의 캐릭터 자체가 이재윤을 소신 있는 ‘멋진 남자’로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다.

자신을 허락하겠다며 다가오는 수민(남규리)을 끝내 거부하고 끝까지 선을 넘지 않는 믿음직스런 남자. 또 얼마 전부터는 자신을 마음에 두고 있는 차 기자(송민지)의 애정 공세를 짐짓 모른 채 하는 무뚝뚝한 남자의 거친 모습조차 훈남 이미지로 다가오며 묘하게 ‘무정도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자신이 언더커버로 만든 수민을 못내 안쓰러워하며 친 오빠처럼 그녀를 보살피려고 마음을 쓰는 모습은 여심을 사로잡을 정도라는 것이다.

이처럼 이재윤이 ‘무정도시’에서 상남자로서의 매력을 활짝 드러내는 데에는 물 오른 연기력이 뒷받침 됐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배역과 하나가 될 정도로 캐릭터에 몰입돼 ‘무정도시’에서 물을 만난 고기처럼 신명내듯 배역소화에 빠져드는 건 그 스스로도 놀라고 있는 변화.

“정말 캐릭터가 저와 궁합이 맞는지 배역과 제가 마치 하나가 된 느낌이 들어요. 연기 경력은 일천하지만 순간순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연기가 어떤 건지 이제 감을 좀 잡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 ‘무정도시’ 덕분이죠.”

한편 최근 박사아들 시현(정경호)의 존재를 알게 된 이재윤이 앞으로 정경호와의 사이에서 어떤 화끈한 남자의 매력을 드러낼지, 또 수민이나 차기자 등 그 주위의 여자들과의 관계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서게 될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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