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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토론토 관중들 야유에도 '쏘쿨'.. 8승 달성

최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13-07-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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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8승(사진=한경DB)이미지 확대보기
▲류현진8승(사진=한경DB)

류현진(26·LA 다저스·사진)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시즌 8승째를 올렸다.

류현진(26·LA 다저스)의 후반기 첫 번째 경기가 열린 2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교민과 유학생들은 류현진이 나올 때마다 이름을 크게 외치며 첫 캐나다 방문에 나선 류현진의 기를 살려줬다.

1000여명의 이르는 한국인들과는 달리 로저스 센터를 찾은 3만3000여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들은 류현진의 이름이 경기장에 울려 퍼질 때마다 기다렸다는 듯이 야유를 쏟아냈다.

그러나 류현진을 향한 과도한 야유의 배경은 오래 지나지 않아 공개됐다.

이안 데노메 기자는 '야후 캐나다'에 기고한 글을 통해 "한국 팬들이 '류현진'이라고 외치는 것이 토론토 팬들에게는 'USA'라고 들려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홈팬들이 '류현진'을 'USA'로 잘못 알아 들었고 캐나다까지 넘어와 '미국(USA)'을 외친다는 사실에 반감을 갖고 야유를 했다는 것이다. 성을 먼저 부르는 한국과는 달리 이름이 앞으로 오는 서양의 문화도 오해를 거들었다.

한편 류현진은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에 성공한 류현진은 LA로 건너가 28일로 예정된 추신수와의 맞대결을 준비한다.

류현진 8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8승 대단하다" "류현진 8승 후반기 조짐이 좋다", "류현진 8승 야유는 해프닝이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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