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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6차 회담도 난항.. 남북 입장차 여전

박정호 기자

기사입력 : 2013-07-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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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6차회담(사진=한경DB)이미지 확대보기
▲개성공단6차회담(사진=한경DB)

개성공단 사태 해결을 위해 남북 양측이 6차 실무회담을 열었지만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양측 수석대표는 6차 회담 시작부터 적극적 발언을 쏟아내며 기싸움을 벌였다.

우리 측 김기웅 수석대표는 '산중수복(山重水複·갈 길은 먼데 길은 보이지 않고 숙제들이 가득 놓여 있는 현실)'으로 현 상황을 설명했다.

북측의 박철수 수석대표는 "회담의 시작은 정말 좋은 말로 뗐는데 마무리는 좋지 않았다"며 "국제 경쟁력있는 특구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통된 입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측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대한 북측의 책임 있는 입장 표명과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북측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우리 측에 돌리면서 공단부터 다시 가동하자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오전 회담 결과를 전했다.

이에 따라 6차 회담에서도 양측은 여전히 거리를 좁히지 못해 이날 회담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개성공단 정상화가 멀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오전 대표단이 모두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연 양측은 오후 2시 20분부터 수석대표 회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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