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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퇴장 "쌓여온 판정 불이익에 격분, 항의하다.."

와우스타 연예 기자

기사입력 : 2013-07-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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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경기영상캡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해당경기영상캡쳐

오릭스 버팔로스 이대호가 심판 판정에 격분해 경기 중 퇴장을 당했다.

이번 퇴장이 이대호 야구인생 중 첫 퇴장이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원정경기 도중, 6회초 3번째 타석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과정에서 심판 판정에 격분, 강력하게 항의하다 퇴장 조치를 당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세이부 선발 기시 다카유키의 4구째 109km 느린 커브에 이대호가 배트를 내밀었다. 공은 이대호의 배트 끝에 맞고 살짝 굴절돼 파울이 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주심은 이대호의 배트가 공에 맞지 않았다고 판단, 곧바로 헛스윙 삼진 아웃을 선언했다. 이에 이대호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항의했고, 모리와키 히로시 감독 등 오릭스 코칭스태프가 단체로 나와 어필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그러나 오릭스의 어필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대호는 심판에게 제스처를 취하며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이에 화가 난 심판이 이대호에게 퇴장 조치를 내렸다. 이대호의 퇴장은 일본프로야구 진출 이후는 물론 야구인생을 통틀어서도 처음이었다.

이대호는 지난해부터 알게 모르게 판정에서 불이익을 받아왔다. 스트라이크·볼 판정, 파울·헛스윙 판정에 고개를 갸우뚱하며 종종 항의하는 일이 벌어지곤 했다.

이대호 퇴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대호 퇴장, 얼마나 억울할까?" "예전에 이승엽 홈런 무효판정한 그 심판 아니냐" "이대호 퇴장당했지만 항의한 것 잘했다" "이대호 퇴장, 나같으면 뒤집어 엎었다" 등 심판의 판정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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