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1위기업 셀트리온이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로 인수합병(M&A) 될 예정이다.
7월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셀트리온 인수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부터 매각을 위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수 차례 의견 조율을 가진 결과 최종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아스트라제네카는 2012년 기준 매출 270억 달러로 글로벌 제약회사 중 7위를 기록한 세계적인 회사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의 국내법인이다. 1980년 아스트라사가 한국에 진출했고 이후 1999년 본사가 합병되면서 한국아스트라사와 한국제네카사가 합병되면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로 변경됐다.
IB업계 관계자는 "셀트리온 인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한국 법인과 합병될런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인수합병이 워낙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어 확인이 어렵다"며 "매각을 위해 여러 기업들과 실사 등이 진행된 것은 맞다"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의 주가는 지난 6월 3만5000원대에서 급등하며 한 달여만에 100% 가까이 오른 6만5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7월 31일 오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속에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