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제비'가 중국 남부로 상륙했다.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제비는 지난 2일 오후 7시 30분께 중국 하이난성 원창시에 상륙했다.
3일 오전 9시 태풍 제비의 중심 최저기압은 98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은 초속 27m로 강도는 '중급'이며 크기는 소형 태풍이다.
태풍의 길목인 하이커우시에서는 태풍 제비 상륙 전부터 가로수가 뽑히거나 전력 공급 시설이 파손돼 일부 지역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태풍 제비는 오는 4일 오전 9시께 베트남 하노이 서북서쪽 330km 부근 육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이 3일 밝혔다.
이어 열대저압부로 급격히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