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G2'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G2' 무료교환권 100개를 나눠주는 행사를 열었지만, 불미스러운 사고로 인해 행사를 전면 재검토 한다.
LG전자는 당초 9일 오전 11시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G2가 하늘에서 내린다면' 행사를 열고 100장의 'G2' 무료 교환권을 넣은 풍선을 하늘에 띄울 계획이었다.
앞서 LG전자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5대 광역시에서 5일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LG G2 교환권을 매단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내 높이 올라간 풍선이 터져 땅으로 떨어진 교환권을 가져오는 사람에게 제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그러나 이 행사장에 예상보다 많은 400여 명의 사람들이 몰렸다. LG전자는 어느 정도 사람들이 몰릴 것을 대비했으나 몰려드는 인파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몇몇 참가자는 풍선이 채 날아가기도 전에 풍선을 빼돌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경찰까지 출동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욕심을 부린 몇몇의 참여자가 행사 시작도 전에 풍선 쪽으로 몰렸고, 이 와중에 일부 풍선이 날아갔고 부상자도 발생했다"며 SNS와 블로그를 통해 알리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후 행사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불미스럽게 끝난 서울 이벤트 때문에 향후 이벤트 일정은 사실상 예정대로 진행되기 어려워졌다.
누리꾼들은 G2 이벤트 소식에 "G2 이벤트, 공짜가 뭐길래 부상까지" "G2 이벤트, 상황을 예상치못한 LG전자 측도 잘못이 있네요" "G2 이벤트로 본 시민의식.. 부끄럽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