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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부부의 사랑, 모든 것 잊어도 그대 만은 기억해~ "가슴 찡하네"

박정호 기자

기사입력 : 2013-08-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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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부부의사랑(사진=영화'노트북'스틸컷)이미지 확대보기
▲치매노부부의사랑(사진=영화'노트북'스틸컷)

치매 노부부의 사랑이 화제다. 함께 치매에 걸려 모든 것을 잊게 된 대만의 노부부가 서로만은 잊지 않고 있는 영화같은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대만 언론 롄허바오(聯合報)는 주변에서 잉꼬부부로 유명한 결혼 50년이 된 85세의 왕(王)씨와 69세 아내의 감동적인 치매 노부부의 사랑 사랑이야기를 전했다.

병원의 간호사들은 산책하든 식사하든 노부부는 항상 꼭 붙어 다니고, 할머니가 1분만 안 보여도 할아버지는 불안해 하면서 '우리 할멈 못 봤어' 하면서 찾는다고 증언했다.

특히 늘 즐겁게 사는 할머니의 기억은 결혼 전 처녀 시절로 돌아가 늘 주변 사람들에게 "나는 곧 왕 아무개와 결혼해요"라고 말하고 다닌다. 할머니가 말하는 남자의 이름은 남편인 왕씨의 이름이다.

치매 노부부의 사랑 소식에 누리꾼들은 "치매 노부부의 사랑, 가슴 찡하네" "치매 노부부의 사랑, 의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건가" "치매 노부부의 사랑, 결혼 50년이 지나도 저럴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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