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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백허그 청혼, 문근영 거절하며 "사기장은 혼자 갈 길"

정소연 기자

기사입력 : 2013-08-2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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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백허그

김범이 문근영에게 백허그 하며 청혼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연출 박성수 정대윤) 15회에서 김태도(김범 분)는 유정(문근영 분)에게 청혼했다.

심화령(서현진 분)은 광해(이상윤 분)와 유정을 지켜보며 두 사람이 서로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 챘다. 심화령은 김태도에게 "마마와 정이를 보며 두 사람이 부러웠다. 금세 웃었다가 싸웠다가 금방 풀리고. 마마께서 정이에게 눈길을 떼지 못 하신다"고 말했다.

질투에 불탄 김태도는 심화령의 말을 흘려들으며 "정이에게 할 말이 있다"고 청혼계획을 암시했다. 이를 눈치 챈 심화령은 "하지 마라. 분명 오라버니만 상처받게 될 거다"고 말했지만 김태도는 듣지 않았다.

그날 밤 김태도는 공초군들을 시켜 불꽃을 터트린 후 유정을 뒤에서 끌어안으며 "나 네 아버지께 약속했다. 평생 널 지켜주겠다고. 내가 네 울타리가 돼 주겠다. 지금이 아니라도 좋다. 얼마든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정은 "혼례를 올리자는 거냐. 사기장은 혼자야 갈 수 있는 길이다. 누군가와 함께 가면 그 사람에게 미안해 포기할 거 같다"고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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