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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수급 경보 2단계 '관심' 발령.. 한빛원전 6호기 돌발 정지 여파

박정호 기자

기사입력 : 2013-08-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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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급경보관심발령(사진=전력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전력수급경보관심발령(사진=전력거래소)

전력 수급 경보 2단계인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설비용량 100만㎾급 원자력발전소 한빛 6호기가 21일 오후 2시 44분께 고장으로 돌발 정지하면서 전력수급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올 들어 세번째다.

이날 전력거래소는 "오후 3시 28분께 순시예비력이 35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1시 33분 수급경보 `준비`단계가 발령된 바 있다. 전날에도 오후 1시 37분 `준비` 경보가 발령됐다.

이는 전력수급경보 2단계인 '관심' 단계로 400만kW 미만일 경우 발령된다. 전력수급 경보는 총 5단계로 준비·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된다.

21일 갑작스러운 발전소 운전 중지로 전력소비량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푄현상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방에 폭염특보까지 발효된 상황에서 자칫 블랙아웃이 일어날 수 있다.

전력당국은 절전규제(280만kW), 산업체 조업조정(145만kW), 주간예고(100만kW) 등 상시·비상수급대책을 모두 동원해 450만kW 안팎의 예비력을 유지하고 있다. 전력수요는 7천300만kW대를 기록 중이다.

전력 수급 경보 관심 발령에 누리꾼들은 "전력 수급 경보 관심까지 가다니", "전력 수급 경보, 도대체 언제까지 발령되려나", "전력 수급 경보 관심, 지금까진 준비에 그치지 않았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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