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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대세남’ 오정세, 신작 애니메이션 ‘사이비’ 더빙 참여

김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13-08-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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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사진=벨액터스엔터테인먼트)이미지 확대보기
▲오정세(사진=벨액터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오정세가 제46회 시체스국제영화제 초청작 연상호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사이비’의 더빙을 맡으며 충무로를 다방면으로 종횡무진 하고 있다.

오정세 소속사 측은 23일 “오정세가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애니메이션‘돼지의 왕’ 더빙에 참여한 데 이어 연상호 감독의 최신작 ‘사이비’의 더빙을 마쳤다”고 밝혔다.

‘사이비’는 수몰예정지 마을에 사는 누구나 착한 사람이라고 믿는 목사와 개차반 술주정뱅이 두 사람을 통해 인간의 양면성을 꼬집는 사회고발적 작품으로 오정세는 마을의 존경과 신뢰를 얻으며 누가 봐도 선한 사람인 목사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돼지의 왕’ 이후 두 번째로 연상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오정세는 현재 녹음을 모두 마친 상태다.

이 작품은 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오는 10월 시체스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돼 세계무대에서 먼저 첫 선을 보이게 될 예정이다.

오정세는 “애니메이션 더빙은 목소리만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해 내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어 깊은 매력이 있다”고 애니메이션 더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오정세는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한 후 단역과 조역을 마다하지 않고 다수의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후 노련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많은 작품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충무로 대세남으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에서는 찌질한 한류스타 이승재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아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였으며 올 가을 개봉 예정인 영화 ‘히어로’에서는 단독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정세는 오는 9월 방송되는 KBS2 드라마스페셜 ‘연애를 기대해’에서 픽업 아티스트 필립 역을 맡아 보아, 최다니엘, 임시완, 김지원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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