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째 이 바닥 굴러먹다가 보니까 제일 많이 듣게 되는건 뒷담화"
힙합 디스전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는 타이미가 알고 보니 '여자 아웃사이더' 이비아였다.
타이미는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Tymee-Cont LOL'(On 'Control'-Big Sean)'이라는 제목의 디스곡을 공개하며 화제에 올랐다.
타이미는 이 곡에서 "난 이 씬을 떠났던 이단아 매니아들의 왕따. 내게 죄가 있다면 사람을 믿었던게 죄야. 니들이 모르는 이 바닥 XX 더럽단다. 무엇보다 내 음악과 나의 팬들에게 미안해 난 지키지 못했지"라며 강도 높은 욕설 랩을 내뱉었다.
이어 "12년째 이 바닥 굴러먹다가 보니까 제일 많이 듣게 되는건 뒷담화, 그리고 거짓말. 후배들아 선배들 믿지 마 훅 간다"라며 힙합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디스곡 발표 후 타이미의 욕설 랩뿐 아니라 과거 경력이 화제에 올랐다. 그는 과거 이비아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래퍼다.
그는 지난 2009년 이비아라는 이름으로 EP 앨범 'E.Via a.k.a. Happy E.Vil'을 발표했다. 당시 여성 래퍼로는 보기 드문 속사포 랩으로 '여자 아웃사이더'라고 불렸으며 귀엽고 깜찍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빠 나 해도 돼?'라는 외설적인 제목의 곡을 비롯 'Hey', '2nd'등 19금 딱지가 붙은 곡들과 바나나를 들고 있는 앨범 사진으로 선정성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지난 1월 자신의 트위터에 "전 소속사를 통해 2년 남짓 활동한 뒤 정산 받은 음원 수익이 0원이었다"며 "지난해 5월 계약이 만료됐으나 전 소속사에서 '자동 계약 연장'이라고 주장했으며, 예명이었던 '이비아'에 대한 상표출원 문제로 활동 명까지 바꾸게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편 타이미는 최근 래퍼 아웃사이더가 대표로 있는 아싸커뮤니케이션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타이미 힙합 디스전 참여에 누리꾼들은 "타이미 힙합 디스전 참여, 스윙스 신세계와 견줄 만 하네", "타이미 힙합 디스전에서 스윙스 편이야? 쌈디 편이야?", "타이미가 과거 이비아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