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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 대사수정, "내가 시커멓고 눈 튀어나왔다고?" 폭소만발

최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13-08-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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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사진=드림이앤엠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오만석(사진=드림이앤엠제공

배우 오만석이 KBS2 새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이하 왕가네)에서 캐릭터의 설정이 수정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만석은 28일 오후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발표회에 진형욱 PD와 동료 배우 장용 김해숙 오현경 조성하 이태란 이윤지 한주완 등과 함께 참석했다.

오만석은 이번 드라마에서 잘 생긴 백수 캐릭터를 수정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오만석은 "대본에도 잘생긴 역할이라고 나와 있었는데 대본을 수정했다"며 "잘 생긴 남자가 아니라 '시커멓고 눈 튀어나오고'라는 내 모습을 설명하는 대사로 수정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만석은 왕가네의 둘째 사위이자 백수인 허세달 역으로 나온다. 연상 누나 왕호박(오현경)과 결혼하는 게 남자로서 책임감을 다했다고 생각하며 게임에 빠져 사는 철없는 인물이다.

또한 오만석은 이번 드라마에서 코믹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대본이 워낙 재밌어서 충실하게 연기하면 잘 살 것 같다"며 "다른 인물보다 조금 스타일이 다르지만 연기를 오버해서 하면 튀어 보일 수 있어 그런 부분에 염두해 연기하고 있다. 수위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힘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왕가네'는 왕봉(장용)과 이앙금(김해숙) 부부의 4명의 딸 왕수박(오현경) 왕호박(이태란) 왕광박(이윤지) 왕해박(문가영)과 늦둥이 아들 왕대박(최원홍)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극이다. 연어족(노후를 준비하는 부모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 신세를 진다는 신조어) 캥거루족(독립심 없이 부모에게 기생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처월드, 학벌지상주의, 편애, 삼포세대 등 2013년 가족 문제를 현실적으로 등 가족문제를 리얼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31일 오후 8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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