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날렵한 디자인, 성능, 브랜드 인지도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운전자의 자존심이라 일컬어지는 ‘엠블럼’도 크게 한 몫을 한다.
장기간의 저성장으로 인한 경제 불황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자동차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그러나 세계 유명 자동차 브랜드인 벤츠, BMW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 고급차 업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12년 중소기업청 맞춤형 사업화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호랑이 모터스(대표 박승룡)는 그 이유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뒤, 주관기관인 인덕대학교의 도움으로 기아자동차 K3K5K7K9 시리즈용 타이거 엠블럼과 휠캡, 혼캡을 제작 출시했다.
기아자동차의 세련되고 날렵한 디자인에 비해 엠블럼에 대한 만족도는 그리 높지 못했다. 엠블럼은 단순한 뱃지가 아니다. 자동차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의 시작과 완성이요, 멋있고 품위 있게 거리를 달리는 자동차 운전자의 ‘자존심’이다.
수많은 언론이나 자동차 동호회들이 국내 자동차업체들에게 고급차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기존의 촌스런 엠블럼에 대해 문제 제기와 교체 요구를 꾸준히 해 오고 있지만 변화의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많은 모임에서 동호회 엠블럼을 자체적으로 만들기도 했지만, 수천만 원짜리 고급자동차의 품격에는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경제발전과 생활의 질적인 향상으로 고급스러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높아진 안목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고급차에 잘 어울리는 새로운 엠블럼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호랑이 모터스는 타이거 엠블럼을 과감히 출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 호랑이는 하는 옛날 전래 동화와 민화에는 물론 88올림픽에서는 호돌이로,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를 상징하는 동물로 한국인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기아자동차가 독일인 피터 슈라이어를 디자인 책임자로 영입한 후, 기아자동차에서 나오는 자동차들은 호랑이 코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고 있다.
미국 명문 디자인스쿨, 아트센터 출신 자동차 전문가가 디자인한 호랑이 모터스의 타이거 엠블럼은 주름과 줄무늬, 세가지 색깔로 복잡하게 생긴 호랑이 얼굴을 정교하게 표현했다. 어설픈 단순화가 고급차에는 오히려 어울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실물에 가까우면서도 부분마다 새롭게 해석하여 고급차의 품격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고심 끝에 디자인되었다.
또한 벤츠, 뷰익, 사브, 마세라티가 사용하는 진한 남색을 메인 칼라로 채택하였고, 검은색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검은색도 별도로 구비하고 있다. 타이거 엠블럼은 한국 등록 상표이며 미국, 유럽연합, 중국, WIPO(세계 상표 등록국,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에도 이미 출원된 상태다.
타이거 엠블럼은 네이버 검색창에서 타이거 엠블럼, 호랑이 엠블럼을 입력하거나 온라인 쇼핑몰인 옥션, G마켓, 샵n, 11번가에서 검색을 통해 바로 구입할 수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며 호랑이 모터스는 국내 자동차 튜닝시장 규제 완화와 확대에 발 맞추어 자동차 관련 튜닝 제품을 추가로 개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