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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회오리바람, 최소 30여명 부상-주택 200여채 파손 등 피해 잇따라

박정호 기자

기사입력 : 2013-09-0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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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회오리바람(사진=KBS뉴스캡처)

강력한 회오리바람이 일본 사이타마현 등 간토 지역을 덮쳐 부상자가 속출했다.

2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사이타마와 지바 등지에서 최소 30여명이 다치고 주택이 200여채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 바람은 이날 오후 2시께 사이타마현 고시가야시 북부 지역을 강타했다. 이로 인해 주택이 파손되고 수십 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바람은 건물 지붕을 날리고 시설물을 무차별적으로 파손할 만큼 위력적이었다. 이 바람으로 인해 각종 시설물, 넘어진 전주에 도로가 막힌 곳이 속출했다.

교도통신은 사이타마현 경찰의 발표를 토대로 부상자가 63명이고 이 가운데 한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NHK는 주택 220여 채가 부서졌다고 보도했다.

도쿄전력 사이타마 지점은 사이타마현에서 약 2만7천여 호가 정전됐다고 중간 집계했다.

지바(千葉)현 북부 노다(野田)시에서도 돌풍이 일어 건물 지붕이 뜯겨 나가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일본 회오리바람 소식에 누리꾼들은 "일본 회오리바람, 간토 대지진 90년이 지난 시점인데", "일본 회오리바람 무섭네", "일본 회오리바람, 조만간 일본 망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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