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이 일본 지상파에 입성했기 때문이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지난달 28일부터 일본 지상파 TBS를 통해 첫 방송됐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지난 4월 3일 인기리에 종영한 바 있다.
일본에서 방영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1회는 시청률 3.7%를 기록했다. 낮 시간대 TBS에서 방송된 한류 드라마의 최고 시청률이 4%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최고 기록을 세우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조인성 송혜교 김범 정은지 등에 대한 일본 내 관심도 대단하다. 지난 6월 방송을 앞두고 일본 도쿄 시부야의 한 공연장에서 2,000여명의 팬들과 만나 프로모션을 가진 터라 드라마뿐만 아니라 출연 배우들에게 대한 인기도 뜨거운 상황.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해외 담당을 맡고 있는 골든썸 픽쳐스 이지수 팀장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좋은 시청률로 이어진 것 같다. 첫 회 방송 후 반응이 좋은 만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드라마 ‘겨울연가’의 영광을 재현할 지도 관심사다. 올해는 ‘겨울연가’로 시작된 한류가 촉발된 지 10년이 되는 해다. 이 시기에 맞춰 TBS에서 방송을 시작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포스트 겨울연가’ 자리를 노리고 있다.
한편 16부작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에 실패한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남자 오수(조인성)와 부모의 이혼과 오빠와의 결별, 갑자기 찾아온 시각 장애로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사는 여자 오영(송혜교)이 만나 차갑고 외로웠던 그들의 삶에서 희망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