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선이 교통사고 가해자에 오히려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연자인 이지선은 "13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전신 55%의 3도 중화상을 입고 40번이 넘는 대수술과 재활치료를 거쳤다"고 밝혔다.
이날 MC들은 이지선에게 가해자를 만나 봤냐고 질문했고 이에 그는 "그분은 오지 않았다. 가족들도 찾아오지 않았다. 소주 5병을 먹고 음주운전을 했던 분이었다."고 설명하며 그래도 다행인 건 그 분이 종합보험을 든 덕에 우리집을 팔지 않고도 치료받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해자와 만나지 않은 게 감사하다. 천재지변이 일어난 것이라 생각하며 살아왔기에 가해자를 미워하고 원망하지 않았다"며 "돌이켜 보니 합의해 달라고 부탁할 가족이 없는 가해자가 안타깝게 느껴졌다. 나에게는 따뜻한 가족이 있으니 행복한 사람이다"고 말해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