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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동 코점녀 '조건만남-성인용품광고-P군의 그녀', "저 아니에요"

정소연 기자

기사입력 : 2013-09-1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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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동코점녀이미지 확대보기
▲삼선동코점녀

삼선동 코점녀가 자신의 루머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삼선동 코점녀 김재인 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게 갓 20살이 된 화성인은 자신의 별명으로 조건만남녀 애인대행녀 출장안마녀를 한다는 루머에서부터 성인사이트에 금모양이라는 이름의 음란동영상 소개에 자신의 사진이 도용 됐다고 털어놓았다. 성형 때문에도 입방아에 오른다는 화성인은 최근에는 배우 P군의 그녀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별명은 수백 개인데 다 아니다"라는 것이 화성인의 설명. 이어 화성인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로 "사칭 도용을 줄이고 싶다. 아예 없애고 싶은데 아직까진 안 될 거 같다. 김재인이라는 이름보다 사칭당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화성인은 사칭여성이 가짜 SNS를 개설해 자신의 사진과 일정 등을 게재하고 있다며 유형도 다양하다고 토로했다. 메신저 프로필까지 화성인의 사진을 도용, 이른바 조건만남을 하고 있다는 것.

SNS를 비공개로 전환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그랬었다. 그런데 더 활개를 치더라. 나라는 존재는 없어졌다"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화성인은 한 달 내내 신고를 했었다며 "정신과치료도 고민했었다. 일상에도 변화가 있는 게 친구들과 만나도 도용얘기만 한다"라고 털어놨다.

가장 많이 도용된 사진은 바로 미니홈피에 게재된 비키니 사진. 친구들과 휴가지를 찾아 수영하러 나가기 전에 찍은 것에 불과했지만 이 역시 악용됐다. 이에 MC들이 "불순하게 이용하려는 분들에게 최고의 타깃이다"라고 분석하자 화성인은 "중학생 때부터 이랬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안타깝게도 도용범의 검거는 쉽지 않은 상황. 이에 20살다운 화사하고 순수한 민낯을 공개한 화성인은 "나는 조건만남녀도 애인대행녀도 아닌 김재인이다"라고 당당히 밝히는 것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코점녀 외에도 청순찬양녀와 청순혐오녀가 출연해 배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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