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발판이 화제다.
배수빈이 1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 KBS2 새 수목극 '비밀'(유보라 최호철 극본, 이응복 백상훈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장신인 이다희와 붙는 장면이 있으면 발판을 준비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배수빈은 이다희의 큰 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상대 배우의 키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발판 위에 서면 기분도 떠있는 것 같고,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아서 좋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희는 "힐을 신고 촬영장에 가도 감독님이 힐 부분을 촬영하지 않기 때문에 슬리퍼를 신어버린다. 그런 나를 보며 지성 오빠가 '너는 신발을 준비하는데 드라마에 나오지 않아서 협찬해줘도 싫겠다'면서 안쓰럽게 말한 적이 있다"면서 웃었다.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 배수빈은 가난한 사랑보다 달콤한 권력을 탐한 신입검사 안도훈 역을, 이다희는 민혁(지성)의 약혼자이자 촉망받는 미술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사랑만은 갖지 못한 신세연 역을 각각 맡았다. '비밀'은 오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