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 '곰 세 마리' 열창이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주군의 태양' 12회에는 소지섭이 동요 '곰 세 마리'를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공실(공효진 분)은 의문의 죽음을 당한 아이를 보고는 주중원(소지섭 분)과 강우(서인국 분), 김귀도(최정우 분)에게 "아이를 달래줘야 하는데 무슨일을 겪었는지 물어봐도 대답을 안 한다. 곰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있는걸로 곰을 좋아하는 것 같다"며 동요 '곰 세 마리'를 불러줄 것을 요구했다.
강우의 선창으로 시작된 곰 세 마리를 귀도가 이어받았다. 마지막 차례의 소지섭은 억지로 노래를 따라했으나 이내 율동까지 곁들이며 열창하는 반전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중원은 '곰세마리'의 마지막 "으쓱 으쓱 잘한다" 부분을 부르며 어깨 율동까지 곁들였다. 태공실이 "한 번 더 해달라"고 하자 주중원은 흥에 겨워 어깨춤을 반복, 김귀도의 제지를 받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주군의 태양' 제작사 측에 의해 소지섭의 애드립임이 밝혀졌다. 대본상에서는 '곰세마리' 가사만 적혀 있었지만 소지섭이 고민 끝에 어깨 율동과 반복하는 것을 만들어 냈다고.
어제 방송에서 가장 재미있있었던 부분인 소지섭의 '곰 세 마리' 어깨춤과 반복이 애드립임이 밝혀지자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편 지난 12일 '주군의 태양' 방송 말미에서 태공실 대신 흉기에 찔려 수술을 받던 주중원 사장이 귀신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