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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폰 660여건 판매, "가입비 없고 알뜰 통신료 통했다"

박정호 기자

기사입력 : 2013-09-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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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폰660여건판매(사진=우정사업본부)이미지 확대보기
▲우체국폰660여건판매(사진=우정사업본부)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알뜰폰(MVNO)이 개시 첫날 660건이 넘는 가입 신청을 받았다.

우정사업본부는 28일 '저렴한 이동통신' 알뜰폰 수탁판매 개시일인 지난 27일 전국 226개 우체국에서 총 666건의 가입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에 참여한 사업자는 에넥스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 등 6곳이다.

지금껏 유통망 부족으로 온라인 판매에 의존했던 중소 알뜰폰 업체들은 우체국 수탁 판매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일부 시민들은 우편·금융 업무로 우체국을 찾았다가 알뜰폰 전용 창구를 보고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알뜰폰 가입 신청 건수 666건 중 472건은 요금제와 단말기를 모두 알뜰폰으로 교체하는 방식이었고 194건은 기존 단말기를 유지한 채 요금제만 알뜰폰으로 바꾸는 상품이었다.

요금제는 선불 5종, 후불 13종 등 총 18종이다.후불 요금제는 기본료가 최저 1천500원부터 시작해 최대 5만5천원이며 가입비는 없다. 기존 이통사의 요금을 사용할 때보다 평균 30%가량 저렴한 수준이라고 알려졌다.

단말기는 사용법이 쉬운 피처폰과 3세대 스마트폰, LTE 스마트폰 등 총 17종 중에서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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