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이 2003년 방송된 SBS '올인' 캐스팅 무산 비화를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주상욱이 출연해 배우활동에 얽힌 비화, 가족사, 이상형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주상욱은 신인 시절 힘들었던 경험에 대해 얘기하던 중 25살에 드라마 '올인' 캐스팅에 되었었다고 힘들게 입을 열었다.
"이 얘기 하도 많이해서 '올인' 관계자분들이 '야 이제 그만 좀 해라. 몇년 째 얘기하냐'고 말씀하실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도 내 열정에 찬물이 끼얹은 기분이다. 가슴 속에서 잊을 수 없다"며 말을 이어갔다.
"그런데 첫 촬영 날까지 연락이 없더라"며 "당시 대표님이 이 작품은 너랑은 안 맞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충격을 받은 주상욱은 "군대에 입대했고 이등병 시절 내무반에서 '올인'을 봤다"며 "그 당시에는 이유를 몰라서 답답했다. 내가 왜 교체됐는지. 그런데 그 역할을 했던 분이 연기를 정말 잘 하시더라. 그래서 자책을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