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인이 한예종 무용원 1차 시험에 합격했다.
17일 인터넷 매체 '뉴시스'는 Mnet 댄스 서바이벌 오디션프로그램 '댄싱9'에서 우승한 '레드윙즈' 멤버 김홍인(18·안양예고3)이 2014학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1차 시험에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김홍인은 '댄싱9'에 댄스스포츠 종목으로 참가해 뛰어난 재능과 동물적인 감각으로 어떤 미션이든 척척 소화해내 레드윙즈의 마스터로 댄스스포츠의 남성 1인자인 박지우(33)가 후원을 자청하고 나섰고, 이에 국가대표를 목표로 댄스스포츠 선수의 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 5일 방송된 결선무대에 앞서 공개된 영상 인터뷰에서 한예종 무용원의 현대무용 전공에 응시한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홍인은 "'댄싱9'에 출연하면서 다양한 춤을 접했고, 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댄스스포츠의 기본은 발레와 현대무용이라는 것을 알기에 현대무용을 댄스스포츠 선수로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현대무용을 공부할 필요성을 느껴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홍인이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이 아닌 일반전형을 치르고 있다고 전했다. 김홍인의 경우 '댄싱9'에서 청각 장애를 딛고 뛰어난 춤 솜씨를 펼쳐 찬사를 들었다. 한예종에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이 있으나 김홍인은 일반 전형에 응시했다고 밝혔다.
김홍인은 박지우와 박지우의 누나로 블루아이의 마스터인 댄스스포츠 여성 1인자 박지은(35)의 지도와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선배들의 성원 속에 1차 시험을 준비했고, 최종 관문인 2차 시험을 기다리고 있다.
한예종 무용원은 이번 입시에서 현대무용 전공에 일반전형으로 9명을 선발한다. 2차 시험은 22~28일 치러진다. 내신 15%, 구술 10%, 실기 75%를 본다. 합격자 발표는 11월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