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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이천수 해명 거짓 논란에 "답답한 노릇".. 안타까운 마음 전해

윤지연 기자

기사입력 : 2013-10-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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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거짓해명논란(사진=한경DB)이미지 확대보기
▲이천수거짓해명논란(사진=한경DB)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16일 이천수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기로 결정했다.

남동경찰서 측에 따르면 이천수는 지난 14일 오전 1시경 인천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김모 씨와 시비를 벌이다 뺨을 때리고 휴대 전화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천수는 폭행 시비가 알려진 뒤 한 매체를 통해 당시 아내를 보호하려 했으며 폭행은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으나 조사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수 거짓 해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천수 불구속 입건, 거짓말 해명이었나?", "이천수 해명 너무하네", "폭행보다 이천수의 거짓 해명이 더 나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석주 감독은 17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천수의 소식에 대해 "선배로서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천수에게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답답한 노릇이다" 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전남 소속이었던 이천수는 알 나스르(사우디) 이적 과정에서 전남과 심각한 갈등을 벌였고, 결국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된 바 있다. 전남 감독으로 돌아온 하 감독은 이천수의 사과를 받아들였으며 올해 초에는 이천수의 임의탈퇴를 철회하는데 힘을 실어 주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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