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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9000억대 ‘파라다이스 시티’ 영종도에 2017년 설립

노지훈 기자

기사입력 : 2013-10-2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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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77만명, 생산 8조원 경제효과… 창조경제 본보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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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인천영종도에들어서는1조9000억원대‘파라다이스시티’조감도

국내 최초 글로벌 수준의 한국형 복합리조트(K-IR=Korea-Integrated Resort) ‘파라다이스 시티(Paradise City)’가 오는 2017년 인천 영종도 인천 국제업무단지(IBC-Ⅰ)에 들어선다.

파라다이스그룹(회장 전필립)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계열사인 (주)파라다이스세가사미(대표이사 최종환)가 약 1조9000억원대(토지이용료 4000억원 포함)의 파라다이스 시티를 건립해 4년 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지면적 33만6000㎡(축구장 47개 크기) 규모의 파라다이스 시티는 총 2단계에 걸쳐 개발된다.

김홍창 파라다이스그룹 부회장은 “파라다이스 시티는 한류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IR”이라며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창조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고, “인천공항여객터미널에서 직선거리로 1.1km 거리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시티가 고용 77만명, 생산 8조원 등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국형 IR’ 파라다이스 시티, MICE의 랜드마크로

우선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7년 운영을 시작하는 1단계(20만3000㎡) 사업에서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럭셔리 비즈니스 시설(1200명 수용) △특1급 호텔(700실)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전용 카지노(1만1190㎡) △전시관 △실내외 엔터테인먼트 시설 △한류공연 등이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 쇼핑시설, 스타쉐프 레스토랑 등이 입점한다.

2단계(13만3000㎡)사업에서는 호텔(5성급), 카지노 증축, 대중형 스파, 쇼핑시설, 업무시설 등이 추가로 설립되며, 외국인전용 카지노 외에도 쇼핑·오락·공연 공간 등 내국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소(Destination)’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공연·이벤트 등 다양한 한국문화와 한류를 경험할 수 있는 ‘K-Culture’를 기반으로 문화 및 소통의 공간을 상당 규모 확보했다. K-Pop 박물관(Museum) 개념을 중심으로 ‘K-Beauty’, ‘K-Food’, ‘K-Fashion’, ‘K-Art는 물론 외국인과 내국인의 지속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공간’도 따로 마련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 측은 “한국의 문화·예술 중흥, 한류 문화 발전 및 전파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온 문화기업 파라다이스의 색깔이 묻어나는 ‘한국형 IR’ 조성과 동시에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산업분야의 랜드마크(Land Mark)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옥상은 정원 뿐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시설 등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IR로 개발된다.

최종환 대표 “관광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할 것” 자신

▲최종환(주)파라다이스세가사미대표이미지 확대보기
▲최종환(주)파라다이스세가사미대표

파라다이스그룹은 △개발과정에서 고용 1만2408명, 생산 1조8219억원, 부가가치 5776억원 △사업운영 과정에서 고용 76만6263명, 생산 6조3729억원, 부가가치 2조6662억원 등의 경제효과와 인천공항 배후단지 활성화, 공항수요 창출, 한류지속, 관광수요 증대, 관광자원 개발, 외화수입 확대, 문화예술관광산업 기여 등 부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종환 대표는 “외국인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순간부터 출국할 때까지 한국문화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한류 중심의 명품 리조트를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 카지노산업의 도약은 물론, 파라다이스 시티가 관광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계인 리포&시저스와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 등과의 경쟁에 대해 최 대표는 “마카오나 필리핀보다 먼저 카지노사업을 운영했기 때문에 아시아에서는 경쟁력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파라다이스그룹은 1972년에 설립됐으며, 창업자인 고 전락원 전 회장은 1967년 국내 최초의 카지노 인천 오림포스호텔(현 파라다이스 인천) 전문경영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파라다이스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그룹 세가사미홀딩스(주)가 합작 투자한 회사로 지난해 7월 18일 관광사업개발·관광호텔 숙박업·레저산업·카지노업 등을 영위하기 위해 설립됐다. 자본금은 2429억원으로, 파라다이스와 세가사미홀딩스의 지분율은 각각 55%, 45%. 지난 7월 파라다이스 인천 카지노로부터 파라다이스 영업권을 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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