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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어머니께 효자 소리 들었지만 기분은 별로" 히든싱어 탈락 심경

정소연 기자

기사입력 : 2013-10-24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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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어머니이미지 확대보기
▲신승훈어머니

신승훈이 '히든싱어2' 탈락에 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3일 오후7시 가수 신승훈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컴백 기념 쇼케이스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를 개최했다.

이날 신승훈에게 후배가수 가희가 "23년간 변함없는 목소리를 관리한 비법이 뭐냐"고 묻자 "한결같은 비법에 대해 물었는데 한결 같았으면 얼마 전에 '히든싱어2'에서 탈락했겠냐"며 웃었다.

앞서 신승훈은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 출연해 참가자 사상 최초로 도전자에게 패해 탈락해 화제를 낳았다.

이에 김진표는 "일부러 떨어지려고 그런 거냐"고 물었다. 신승훈은 "그런 건 아니다. 솔직히 최선은 좀 아니었다"며 "사실 '내가 떨어지면 재밌겠다'라는 생각은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승훈은 "어차피 우승해도 상금은 절대 나한테 안 오더라. 도전자가 이기면 상금을 주고 난 출연료만 준다. 그래서 '도전자에게 상금을 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표는 "그럼 정정당당하게 안 하고 양보한 거냐"고 다시 물었다. 신승훈은 "아니다. 사실 심하게 열심히 했다"며 "근데 탈락 후 어머니한테는 효자 소리를 들었다. 어머니가 '아들. 저기 나가서 기를 쓰고 이기려고 하지마. 보기 안 좋다'고 하시더라. 떨어지고 나니까 효자는 됐지만 기분은 썩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신승훈의 신보 '그레이트 웨이브'는 지난 2008년 발표한 '라디오 웨이브(Radio Wave)', 2009년 '러브 어 클락(Love O'clock)'에 이은 '쓰리 웨이브즈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신승훈은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자아를 찾는 6년간의 실험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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