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철 성수기의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추가비용이나 무허가 업체 등 포장이사업체의 수많은 횡포들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고 있다. 포장이사 전문업체라고 소개되는 곳들은 많지만 실제로 이사를 잘하는곳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인 것 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적절한 정보공유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 보니 피해사례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아무래도 이사라는 것은 상품을 반품 할 수 없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포장이사 잘하는곳으로 추천받아 이용하였지만 이삿날 서비스가 엉망이더라도 진행되고 있는 포장이사를 멈출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5톤포장이사비용을 알아보던 주부 A씨(37세)는 이사가격비교를 위해 여러 곳에서 방문견적을 받아보았다. 그 중에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해주며 값도 저렴한 이삿짐센터에 예약을 하였다. 그런데 이사 전날, 해당업체로부터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견적을 볼 때, 장거리 포장이사임을 생각을 못했으니 추가비용 15만원을 더 내라’는 것이었다. A씨는 말도 안 된다고 항의하였지만 이삿짐센터에서는 그럼 계약을 취소해야한다고 막무가내로 우겼다. 당장 다른 포장이사업체를 구할 수 없는 A는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격을 더 지불하고 업체를 이용하게 되었다.
사실 A씨의 사례는 생소한 경우가 아니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음엔 이 업체를 이용하지 말아야지’라고 맘속으로 다짐하고 그치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것일 뿐이다.
브랜드24(www.brand24.co.kr)에서는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해당 포장이사업체에서 A/S처리나 기타 피해발생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을 하지 않으려 한다면 소비자보호센터를 이용해야 한다. 해당 업체로 여러 번 전화를 하였는데도 이에 대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서비스대응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당 포장이사전문업체에 3번 이상, 서비스 관련 처리를 부탁하였는데 제대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괜스레 힘을 빼기보단 소비자보호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빠르다고 밝혔다.
또한 포장이사몰, 이사역경매사이트, 이사비교견적사이트에 무허가 업체를 무분별하게 소개하는 곳들이 많으니 이에 대해서도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포장이사순위를 공개하는 곳들도 생겼는데, 순위측정에 대한 기준점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브랜드24 관계자는 포장이사 뿐만이 아니라 보관이사, 사무실이전, 용달이사가 필요한 경우에도 무조건 싼 가격을 찾기보단 체계적인 서비스를 갖춘 곳을 결정하라고 밝혔다. 또한 요즘에는 서울 뿐만이 아니라 수원, 울산, 천안, 인천, 광주, 남양주, 구리, 부산, 대전, 대구 등지에도 무허가 업체들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으니 해당 지역주민들은 포장이사를 이용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