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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프리 131.12점, 합계 204.49점으로 압도적 우승..'여왕의 귀환'

김영범 기자

기사입력 : 2013-12-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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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프리(사진=MBC방송캡쳐)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프리스케이팅에서 131.12점을 기록하면서 총점 204.49점으로 우승했다.

김연아는 8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60점과 예술점수(PCS) 71.52점, 감점 1점으로 131.12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73.37점)을 합해 총점 204.49점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일본에서 열렸던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한 아시다 마오(일본)의 204.02점 보다 높은 점수다.

전체 24명의 선수 중 마지막 4조의 세 번째 순서로 경기에 나선 김연아는 음악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의 탱고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블랙 드레스를 입은 김연아는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로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실수했지만 이내 평점심을 찾았다. 두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완벽하게 소화하며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김연아는 계속해서 다양하고 강렬한 턴과 스텝 시퀀스로 관중들의 박수를 이끌었다. 뒤이어 트리플 러치-더블 토루프와 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그리고 트리플 살코 점프까지 모든 점프를 깜끔하게 뛰었다.

마지막으로는 김연아는 우아한 스핀 연기와 더블 악셀으로 4분30여초의 연기를 끝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김연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를 위해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2위는 총점 176.82점을 받은 안도 미키(일본)가 차지했다.

김연아 프리 공연을 본 누리꾼들은 "김연아 프리, 여왕의 귀환", "김연아 프리, 완벽한 복귀였다", "김연아 프리, 믿고 보는 김연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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