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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 의협회장 자해 부른 민영화 반대 서명 거세져.. 1만명 훌쩍 넘어

윤지연 기자

기사입력 : 2013-12-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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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반대(사진=다음아고라)이미지 확대보기
▲의료민영화반대(사진=다음아고라)

의료민영화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16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의료민영화 반대'라는 제목으로 서명운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선 여기 들어가서 보세요. 지금 의료민영화 법안 통과된 거 아시죠? 진짜 미칠 노릇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선거 공약으로 민영화는 할 게 못 된다고 하셨는데 이러시면 안 되죠. 연예인들이나 다른 이슈거리도 무시 못 하지만 솔직히 이번 의료민영화는 정말 우리 삶이 걸린 문제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서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것입니까. 의료민영화를 검색해봤더니 2010년부터 떠들썩했더군요. 왜 그때 우리는 알지 못했을까요. 그때 MB정부였는데 역시 입막음 했더군요. 정말 이 순간만큼은 전 국민이 일어나야 합니다.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가 이닙니다. 이건 다 퍼트려야 해요. 이거다 퍼트려주세요. 많은 서명 부탁드립니다"라고 반대 서명을 호소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4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어 의료, 교육, 고용 등 분야의 규제개선 방향을 담은 투자 활성화 대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의료법인은 자회사를 통해 숙박·화장품·온천 같은 수익사업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약사들은 회사를 만들어 대형약국을 운영할 수 있다.

하지만 보건 의료계는 정부의 이같은 대책에 의료 민영화의 '준비 단계'가 아니냐며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정부의 이번 대책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은 보건 의료계 뿐만이 아니다. 의료민영화를 우려하는 시민들이 반대 서명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의료민영화에 대해 누리꾼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분명히 의료민영화는 하지 않는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도댜채 뭡니까?" "의료민영화는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것인데 걱정이다" "의료민영화 절대 반대한다" "의료민영화 반대, 아프면 치료 받고 싶습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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