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전체기사

장미란 탄원서 제출, "여대생 청부살인 남편 영남제분 회장 선처?" 논란 일파만파

윤지연 기자

기사입력 : 2013-12-21 10:09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장미란탄원서제출이미지 확대보기
▲장미란탄원서제출

장미란을 포함한 역도인 300여 명이 ‘여대생 청부살해범’ 윤모 씨(68·여)의 남편인 영남제분 류원기 회장(66)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대한역도연맹에 소속된 300여 명은 19일 류 회장의 변호인을 통해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회장은 현재 회사자금 87억원을 빼돌리고 이중 2억5000만원을 윤씨의 입원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증재 등)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류 회장의 아내인 윤 씨는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인 여대생 하모 씨의 관계를 불륜으로 의심해 자신의 조카를 시켜 하 씨를 청부 살해했다.

윤 씨는 이 사건으로 지난 2004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윤 씨가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형집행정지를 받은 채 자유롭고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지난 5월 한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반발을 샀다.

장미란을 비롯한 역도인들이 탄원서를 제출한 이유는 류 회장이 대한역도연맹 제40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류 회장은 1975년 대한역도연맹과 인연을 맺은 후 1993년 부산광역시 역도연맹 회장으로 취임, 지금까지 한국 역도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 9월 개인적인 사유 등으로 사퇴한 제39대 박정용 전 회장의 잔여임기 기간 동안 대한역도연맹 제40대 회장에 선출, 2013년 1월 정기총회까지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누리꾼들은 “장미란 선수가 왜 그랬냐”라면서 실망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정치
경제
증권
더파워LIVE
사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