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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성유리, 이성재 사연 경청하며 뜨거운 눈물 흘려 ‘눈길’

유병철 기자

기사입력 : 2013-12-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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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는 진행으로 ‘공감형 MC’의 면모 발휘

▲성유리(사진=SBS‘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성유리(사진=SBS‘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캡처)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성유리가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그녀는 소리 없는 눈물을 쏟았다. 이날의 게스트인 영화배우 이성재가 어렵게 꺼낸 아버지와의 사연 때문. 그는 엄격했지만 늘 자신의 뒤에서 숨은 조력자가 되어주던 아버지가 투병 중인 사실을 털어 놓으며 중간 중간 말을 잊지 못한 채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그의 옆에서 차분히 사연을 듣고 있던 성유리 또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한없이 약해진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하는 이성재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고개를 끄덕이며 흘린 한줄기 뜨거운 눈물로 공감을 표했고, 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힐링을 얻게 했다.

이처럼 그녀는 매번 게스트들의 사연을 경청하며 기쁜 일에 같이 맞장구치고, 슬픈 일에 함께 눈시울을 붉히는 ‘공감형 MC’의 면모를 발휘해 왔다. 가끔은 지인들이 건네는 백 마디 위로보다 나를 위해 흘려주는 진실된 눈물에서 더 큰 에너지를 얻듯, 성유리는 진정성 있는 진행으로 게스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겨주었다.

지난 8월 새 안방마님으로 ‘힐링캠프’를 찾은 이후 MC 성유리는 억지 웃음을 유발하려 조급해 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만의 입담과 진행 스타일로 때로는 가공되지 않은 웃음을 선물하기도, 또 때로는 감성을 자극해 가슴 뭉클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그랬기에 ‘성유리표’ 차별화된 ‘힐링캠프’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 앞으로 더욱 진실되고 본연의 색이 뚜렷해질 그녀만의 ‘공감 진행’이 기대 된다.

한편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사랑 받고 있는SBS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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