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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째 얼굴 없는 천사, 소리 없이 기부하는 진짜 천사 '14년 동안 총 3억 4천만원..'

김영범 기자

기사입력 : 2014-01-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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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째얼굴없는천사(사진=KBS뉴스캡쳐)이미지 확대보기
▲14년째얼굴없는천사(사진=KBS뉴스캡쳐)

'14년째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 소식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전북 전주의 한 주민센터에 연말이면 몰래 수천만 원을 놓아두고 사라지는 얼굴없는 천사가 14년 째 나타나고 있다.

주민센터의 한 직원은 "몇 초 있다가 얼굴없는 천사 비석 밑에 박스를 두고 가니까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씀하시고 끊으셨어요."라고 설명했다.

올해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간 종이상자 안에는 5만 원권 지폐 9백80여 장과 동전이 가득 담긴 저금통 두 개가 들어있어 총 4천9백24만여 원이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부터 14년동안 이 얼굴없는 천사는 총 3억 4천만원이 넘는 돈을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4년째 얼굴 없는 천사에 누리꾼들은 "14년째 얼굴 없는 천사 존경한다는 말 밖에...", "14년째 얼굴 없는 천사, 정말 천사같다", "14년째 얼굴 없는 천사, 대단하시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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