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다”고 발언, 누리꾼들의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10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관계 현황과 북핵문제에 대한 우리정부의 대응방안을 내놓고 이산가족 문제와 세대별 5대 불안 요소를 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논란은 “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구체적 조치들에 대한 준비가 무엇이냐”는 한 기자의 질의에 “통일을 할 필요가 있겠나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한데서 비롯됐다.
북한의 핵위협에 강경하게 대응하되 통일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뜻에서 나온 박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발언이 대통령으로서 경박한 것 아니냐는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
한 누리꾼은 “통일은 대박이다라고 한데 대해 내 귀를 의심했다”면서 “노무현이 무식해서 시장통 언어 쓴다며 대통령 체통 망가진다고 비아냥거리던 보수언론은 조용하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말한 '통일은 대박이다', '분단은 쪽박이다'라는 말인가?"라면서 "그동안 새누리당이, 현 정부가 대박을 낼 통일에 대해 무엇을 해왔나 되묻고싶다"고 일침을 가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다 이 말을 대통령이 한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순수한 속뜻을 읽어야지 단어에 대해 갑론을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