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전체기사

‘남자가 사랑할 때’ 황정민 “한혜진과 연기, 눈을 못 마주칠 정도로 쑥스러웠다”

유병철 기자

기사입력 : 2014-01-14 18:07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변호인’ 곽도원 “사랑한다” 깜짝 고백… 열애설 스스로 밝혀 주목

▲영화‘남자가사랑할때’황정민한혜진이미지 확대보기
▲영화‘남자가사랑할때’황정민한혜진

한국 느와르의 신세계를 열었던 ‘신세계’ 제작진과 정청 황정민이 다시 만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 지난 13일 언론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태어나 처음 사랑에 눈 뜬 남자 태일로 돌아온 황정민과 물오른 연기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혜진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남자가 사랑할 때’.

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많은 취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영 이후 기자 간담회에서 영화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황정민은 이번 영화에서 태일 역을 맡아 사나이의 사랑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황정민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상대역 한혜진과의 작업 소감에 대해 “캐스팅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너무 예뻐서 걱정했다. 캐릭터 자체가 지나치게 예쁘면 안돼서 우려했지만 방송에서 본 느낌과 다르게 수수하고 평범하게 이미지를 바꾸고 노력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고, 남자들이랑 싸우는 연기만 하다가 오랜만에 여배우랑 하려니까 눈을 못 마주칠 정도로 쑥스러웠다”고 답하며 극 중에서 연기한 태일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듯한 소감을 전했다.

한혜진은 극 중 태일의 마음을 사로잡는 여인 호정 역을 맡았다. 청순하면서 여성스러운 호정 역을 연기한 한혜진은 “황정민 선배님과 작업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긴장했고 같이 연기하면서 스스로 많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황정민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이어 “이번 역할을 분석하고 공부했을 때 내가 뭘 하기보다는 태일이 하는 것에 반응하며 발 맞춰 나가면 되겠다는 마음으로 연기했다. 호정이 하는 행동은 태일이 하는 것에 달렸다고 생각했다. 다양한 감정선에 변화를 줘가며 섬세하게 연기를 했는데 잘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열심히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남자가사랑할때’황정민한혜진(스틸컷)이미지 확대보기
▲영화‘남자가사랑할때’황정민한혜진(스틸컷)

이번 영화에서는 곽도원의 이미지 변신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최근 흥행 중인 영화 ‘변호인’에서 뼛속까지 악역 같은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곽도원이 태일의 형 영일로 분해 악역 이미지를 벗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

곽도원은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내가 출연한 영화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는 솔직한 소감과 함께 “나도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데 거칠고 힘들게 살아가는 남녀가 투명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반성했다. 사랑한다”라는 깜짝 고백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곽도원과 부부 호흡은 맞춘 김혜은은 “지금까지 했던 역할은 강한 캐릭터였는데 이번 캐릭터는 실제 모습과 정말 비슷해서 캐스팅된 것 같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나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만식은 극중 지방 금융권 대산실업의 사장으로 태일의 보스이자 친구 두철 역을 맡았다. 결혼 후 첫 작품을 선보이는 정만식은 “결혼 전에 찍은 작품인데 결혼 후에 개봉하게 되어서 장인어른과 장모님께 보여드리고 싶고 나의 부모님뿐만 아니라 그녀의 부모님까지도 사랑해야겠다는 깊은 메시지를 주는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거침없는 욕설 연기로 시선을 모은 태일의 조카 송지 역의 강민아는 “감독님이 요즘 청소년들처럼 욕을 해달라고 하셔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상의 욕을 연기했다. 하지만 평소에는 욕을 하지는 않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한동욱 감독은 “남녀 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람, 가족에 대한 사랑을 통해 나를 한번 되돌아보자는 의미로 이번 작품을 연출하게 되었다. 관객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돌아볼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연출 소감을 전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대책 없는 사채업자 부장 한태일(황정민)이 채권회수 때문에 만난 호정(한혜진)에게 첫눈에 반하며 거친 사나이의 사랑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한동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황정민, 한혜진, 곽도원, 정만식, 김혜은, 김병옥, 박성웅, 남일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개봉,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정치
경제
증권
더파워LIVE
사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