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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바운스 사고,'9살 어린이' 끝내 숨져..."사고의 원인은 무엇?"

박세지 기자

기사입력 : 2014-01-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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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바운스사고(사진=MBC캡쳐)

송도컨벤시아의 놀이기구 '에어바운스' 사고로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인천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4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놀이 기구인 '에어바운스'가 무너지면서 차례를 기다리던 인천 모 초등학교 2학년 A(9)군이 3m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사고가 난 에어바운스는 고무 재질의 대형 놀이시설 형태에 바람을 넣어 이용하는 놀이기구이로 A군은 에어바운스 사고 붕괴 당시 여러 명의 아이에게 깔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10시 4분께 숨졌다.

이번 에어바운스 사고는 A군 등이 공기를 주입한 놀이 기구를 타기 위해 3m 높이에서 아이들과 차례를 기다리던 중 놀이 기구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기울어져 아래로 떨어져 에어바운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 결과 현장의 안전요원들은 제대로된 안전교육을 받지 못한 아르바이트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사고가 난 에어바운스에는 무게를 지탱하는 제대로 된 고정 장치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도 제주도에서 에어바운스가 뒤집히는 사고가 일어나 어린이 14명이 다친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놀이기구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은게 사고 원인으로 지적되었던 바 있다.

에어바운스 놀이시설 사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안전검사에 대한 규정이 없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경찰은 놀이이구가 안전규정을 위반했을 경우 운영 관계자들을 사법처리할 계획인 가운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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