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정가 화제...출마예정자·선거참모 위한 필독서
“저자들이 현장에서 체험하며 느꼈던 사례를 중심으로 정리했기 때문에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와 참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크고 작은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였던 사람으로서 반드시 읽어 보아야할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윤여준 새정치추진위원회 의장 추천사)
“2014년 지방선거가 코앞에 다가왔는데 출마라는 발심(發心)의 경지에 이른 많은 후보님들께서 기회가 되시면 이 책을 접하고 필승의 전략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크고 작은 선거를 직접 많이 겪어본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지난날 제가 선거를 치르면서 저질렀던 잘못들을 반성할 수 있었습니다.” (유승민 새누리당 국회의원 추천사)
선거는 ‘종합예술’이다. 공약을 잘 세웠다고, 후보가 뛰어나다고, 선거운동을 잘 한다고 당선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소위 ‘구도’가 유리하다고, 또는 ‘바람’이 분다고 승리가 결정되는 것도 아니다. 어느 하나 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렇다고 모든 분야에서 완벽한 후보만이 당선의 영광을 누리는 것도 아니다. 별다른 공약을 내세우지 못 해도, 후보가 못나도, 선거운동이 ‘후져도’ 당선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구도가 불리해도, 상대 후보에 유리한 바람이 불어도 승리할 수 있다. ‘표’로 표출되는 유권자의 마음을 잡으면 가능한 일이다.
‘100% 당선 키워드’는 유권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선거현장에서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실무 지침서다. 선거전략을 세우기 위한 기본 지침을 비롯해 선거현장에서 여론조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새누리당과 민주당 등 주요 정당의 경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기 쉽게 서술했다.
후보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돌발인터뷰가 들어올 경우 “상황을 통제할 수 있도록 여유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세현장이라면 ‘여기는 여러 이야기를 할 만한 환경이 안 되니 자리를 옮기자’고 제안하며 시간을 버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선거캠프 등으로 이동하자고 제안하면 곤란하다. 집안으로 끌어들이면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어진다. 한숨만 돌리는 정도로 잠깐 서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하는 곳이 좋다(p245)”고 제안하는 식이다.
‘100% 당선 키워드’에는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조직구성의 원리부터 캠프실무자들이 기자들과 어떻게 접촉하고 인터뷰는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좋을지 같은 실무적인 내용까지 포괄하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없었지만 최근 선거 여론조사에서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역선택’ 문제를 다루며 현황뿐만 아니라 역이용 방법까지 제시했다. 2013년 경북 포항 남·울릉 재보궐선거 당시의 사례를 분석하며 “외출할 때도 가정 전화를 휴대폰으로 착신하는 방안은 기본에 불과하다. 어떤 경우는 여론조사에서 젊은층 응답률이 낮기 때문에 나이를 실제보다 낮춰서 대답하는 경우까지도 종종 벌어진다(p144)”고 풀이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100% 당선 키워드’가 단순한 참고서에 그친 것은 아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선거 영향력이 과도하게 포장됐다는 점을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각 지역별로 발행되는 일간지의 발행부수·유료부수 같은 참고자료도 풍부하게 담았다. ARS와 휴대전화 등 여론조사 방식의 차이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도 설명했다. 학계와 언론을 통해 새롭게 밝혀진 다양한 내용을 현장상황에 맞춰 서술한 것이다.
정치권 최고의 책사 혹은 ‘장자방’으로 불리며 최근 안철수 의원을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을 위해 새정치추진위원회 의장을 맡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100% 당선 키워드’를 필독서로 추천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과 관계가 소원해 지긴 했지만 한때 그의 최측근이었으며 계파를 뛰어넘어 새누리당 최고 전략통으로 꼽히는 유승민 의원은 “추천사를 써 달라고 하길래 흔쾌히 동의했다”며 “자신이 직접 후보가 된 사람부터 남의 선거를 돕는 사람들까지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라고 강추한다”고 밝혔다.
대표저자 김상진 (사)뉴코리아정책연구소 소장은 “그동안 출간된 선거전략서는 대부분 너무 이론적이거나, 출간 시기가 오래돼 바뀐 선거환경에 적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최근 사례를 풍부하게 반영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례로 최대한 알기 쉽게 서술한 만큼 현장실무자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100% 당선 키워드" 저자
김상진
청와대, 국회, 국정원, 중앙인사위원회 등에서 국정경험을 했다. 20여년간 선거 현장에서 직접 기획하고 경험했고, 현재 선거 출마예정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강의를 하고 있다. (사)뉴코리아정책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주요저서는 ‘당선노하우99’(공저), ‘늙은 대한민국’ 등이 있다.
허신열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내일신문에 입사했다. 자치행정팀과 외교통일팀 등을 거쳐 현재 정치팀에서 국회와 새누리당을 담당하고 있다. ‘6·2 지방선거 서울 유권자 투표심리 분석’으로 2010년 한국조사보도 대상을 수상했다.
엄경영
성균관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다. 현재 여론조사 전문기관 디오피니언 부소장, 전북선관위 불법 여론조사 자문단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엑소더스 코리아(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