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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돌고래 발견, 100년 만에 파란 돌고래 발견 됐지만.. "긴 주둥이도 신기해"

윤지연 기자

기사입력 : 2014-01-2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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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돌고래발견이미지 확대보기
▲신종돌고래발견

브라질에서 신종 돌고래 발견이 화제다.

브라질 아마조나스대 연구진은 22일(현지시간) 학술지 '플로스 원'에 아마존 강 유역 아라과이아 강에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신종 돌고래 종이 발견됐다는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신종 돌고래는 200만 년 전 아마존 강에 서식하던 민물 돌고래 종들 중 하나가 환경 변화로 인해 갈라져 나와 진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학명은 발견된 지명에 따라 '이니아 아라과이엔시스(Inia araguaiaensis)'라고 붙여졌다.

논문의 대표 저자인 아마조나스 대학의 토마스 으르베크 박사는 "원래 이 돌고래는 사람들의 눈에 많이 띄었던 동물이다. 놀라운 사실은 이들이 다른 종이었다는 사실을 오랬동안 몰랐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견된 새 종은 위턱과 아래턱에 각각 24개의 이를 가지고 있다. 친척뻘 돌고래들은 보통 25개에서 29개 사이의 이빨을 갖고 있다. 주둥이가 길고 가늘어 강 바닥에 사는 물고기를 잡아먹기 편리한 모양을 하고 있다.

그러나 발견의 기쁨도 잠시, 이 돌고래들은 이미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으르베크 박사는 "돌고래들의 미래는 매우 불안한 상황"이라며 "서식지가 인간들에 의해 파괴되고 있어 이미 개체수는 1000마리 미만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세계야생생물기금(WWF)은 돌고래 개체수가 감소한 원인으로 댐 건설과 어획용 그물을 지목하고 있다.

신종 돌고래 발견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종 돌고래 발견 안타깝다", "신종 돌고래 발견 신비롭다" "신종 돌고래 발견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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