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패션 유행 색상이 공개돼 화제다.
2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세계적 색채 연구소 ‘팬톤’은 올해 패션 유행 색상으로 ‘다즐링 블루’를 선정했다.
파리·밀라노 등 세계적인 패션쇼에서도 다즐링 블루가 대다수 디자이너들의 주 색상으로 선택됐는데, 한 색상전문가는 "은은한 계통의 파랑색으로 글로벌 사회관계형서비스(SNS)업체 페이스북의 상징색과 가깝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관계자는 "파랑색은 원래 여름 패션에 국한된 색상이었는데 색상이 주는 진취성과 신뢰감이 부각되면서 지난 해 가을·겨울 제품부터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다"며 "올 봄과 여름에도 블루 열풍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상황은 올해 ‘청마(靑馬)해’를 맞은 국내 패션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스포츠 브랜드 ‘써코니’는 봄 신상품으로 ‘재즈 오리지널 볼리스틱’ 남성용 다즐링 블루와 여성용 인디 블루를 2월초 출시할 예정이다. 또 캐주얼 신발 브랜드 ‘캐터필라’도 블루 색상의 ‘콜린스 미드 부츠’를 다음달 선보인다.
이밖에도 삼성에버랜드의 남성복 브랜드인 ‘갤럭시’와 ‘로가디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푸른색 제품을 1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올해 패션 유행 색상에 대해 누리꾼들은 “올해 패션 유행 색상, 다즐링블루 어떤 색?”, “올해 패션 유행 색상, 페이스북 색깔이구나”, “올해 패션 유행 색상, 파란색 옷과 운동화 구매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