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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평균 수면 시간 '5시간27분' 10명 중 7명 "잠 부족해".. 중학생은?

조기수 기자

기사입력 : 2014-02-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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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평균수면시간(사진=2013아동청소년인권실태조사통계)이미지 확대보기
▲고교생평균수면시간(사진=2013아동청소년인권실태조사통계)

우리나라 고교생들의 평균 수면시간이 갈수록 줄어들어, 지난해 기준으로는 평균 '5시간27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최근 '한국 아동 청소년 인권실태 연구Ⅲ : 2013 아동 청소년 인권실태조사 통계'를 통해 전국 초등학생(4∼6학년)과 중고교생(전 학년) 95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수면시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를 보면 2013년 평균 수면시간은 일반고와 특목고, 자율고 학생들은 5시간27분로 조사됐다. 중학생은 '7시간 12분', 초등학생은 '8시간 19분'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고등학생의 경우 특성화고를 포함해 전체 평균은 5.6시간이다. 이는 2009년 6.6시간, 2011년 6.4시간에 비해 1시간 가량 줄어든 것이다.

갈 수록 잠자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학생의 경우 2009년 7.4시간, 2011년 7.8시간, 2013년 7.2시간으로, 청소년의 권장수면시간 8시간에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2009년 8.5시간, 2011년 9.1시간, 2013년 8.3시간으로 조사됐다.

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고등학생의 69.5%는 "그렇다"고 답했다. 중학생은 53.6%, 초등학생은 32%가 잠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잠이 부족한 이유를 묻는 질문(중복응답)에는 고등학생의 경우 '야간자율학습'이란 답한 응답자가 52.6%로 가장 많았다. 이외 '가정학습'(46.8%), '학원.과외'(39.9%) 등의 이유를 꼽았다.

등교하기 전 아침식사를 하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서는 고등학생의 경우 19.8%가 '거의 하지 않는 편', 7.9%가 '보통 하지 않는 편'이라고 답해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빈도가 2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생 평균 수면 시간에 누리꾼들은 "고교생 평균 수면 시간, 5시간 반도 안 자네", "고교생 평균 수면 시간, 입시 교육의 문제", "고교생 평균 수면 시간, 너무 조금 자는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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