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STX그룹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17일 오전 STX그룹 및 계열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서울시 중구 STX남산타워에 있는 ㈜STX, STX조선해양, 팬오션 등 회사 사무실에 수사팀을 보내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STX그룹의 비자금 조성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소식 12시 45분 현재 STX는 전날보다 90원(6.0%) 내린 13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에는 8% 이상 급등하기도 했지만 이 소식이 알려진 직후 하락으로 돌아서 낙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
STX엔진은 160원(4.51%) 내린 3390원에, STX중공업은 150원(5.11%) 내린 2785원에 거래되는 등 동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STX압수수색에 누리꾼들은 "STX압수수색, 문제가 많나봐", "STX압수수색, 주식 급락하네", "STX압수수색, 비자금 규모가 얼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