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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팀추월 경기은메달 결승,짜릿한 대결 후 '쾌거' "한국 빙상의 뭉클한 순간"

박세지 기자

기사입력 : 2014-02-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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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팀추월은메달결승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한국체대), 김철민(22·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남자 팀추월 대표팀(세계랭킹 2위)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파이널A에서 네덜란드(세계랭킹 1위)와 경기를 펼쳤다.

한국 대표팀은 초반부터 전력질주하며 세계 최강 네덜란드를 압박했다. 두 번째 바퀴에서는 네덜란드보다 0.05초 빠른 기록을 보였으며, 경기 초반 네덜란드와 엎치락 뒤치락하는 대등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4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한국은 네덜란드에 0.38초 뒤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3바퀴를 남기고는 0.95초차로 처지며 거리가 점점 벌어졌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의 벽은 높았지만, 한국 팀추월 대표팀은 중반까지 쉽게 물러서지 않는 대등한 레이스를 벌였다.

결국 한국은 3분37초71의 올림픽 기록을 세운 네덜란드에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이승훈을 중심으로 팀을 육성한 한국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팀추월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남자 팀추월 경기 은메달 결승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 팀추월 경기 은메달 결승, 기쁘다" "남자 팀추월 경기 은메달 결승,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남자 팀추월 경기 은메달 결승, 너무 긴장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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