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전문 마케팅 컨설팅 업체인 애드닥터가 중국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27일 애드닥터에 따르면, 애드닥터 전진우 대표를 비롯해 맑은세상안과 함채권 부원장, 중국 청도 우체국 국장, 사무국 부국장, 중국 여행국 공무원 및 현지 직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대한민국 의료관광 전문 여행사 오픈식을 지난 2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한 여행사는 중국 현지 여행사를 인수한 것으로,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중국 각지에 홍보하는 동시에 상담과 비자발급 및 여행수속 등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필요한 각종 절차들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애드닥터는 여행사 오픈에 앞서, 현지 관리자 및 직원들을 한국에 초대해 건강검진센터를 비롯해 성형외과, 안과, 치과, 산부인과, 척추전문 병원 등을 순회하는 등 중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애드닥터 전진우 대표는 “국내 의료관광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터무니 없이 높은 의료비용과 의료사고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국내 의료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불신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진우 대표는 “이런 문제는 전문적인 의료관광 에이전시보다, 점 조직 형태의 브로커나 정식적으로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업을 등록하지 않은 비 전문업체를 통한 의료행위 알선이 국내 의료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기존의 의료관광시장의 많은 수요를 양지로 끌어내어 보다 전문적인 에이전시 활동과 의료서비스를 통해 병원과 에이전시, 외국인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중국의료관광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는 의미다.
아울러 국내 수많은 의료관광협회와 에이전시들이 있지만 국내 의료관광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전 대표는 의료관광시장의 기반 준비 부족을 꼽았다. 전 대표는 “정부와 관련 부처들이 의료관광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국내에 체류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155,000명으로, 평균 9박 10일간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