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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 자산가 피살, 강서구 살인사건.. CCTV 영상 용의자 포착 "살펴보니.."

온라인이슈팀 기자

기사입력 : 2014-03-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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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자산가피살(사진=SBS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수천억자산가피살(사진=SBS방송캡처)

강서구 일대에 수천억 자산가로 알려진 60대 남성이 자기 소유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3일 오전 3시 19분께 강서구 내발산동에 있는 한 4층짜리 상가 건물 3층 관리사무소에서 송모 씨(67)가 숨져 있는 것을 송 씨의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송 씨는 이날 0시 50분쯤 건물에 들어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그의 부인은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연락을 받지 않아 찾아가보니 관리사무소 문 앞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 건물 경비원은 “CCTV에 수상한 사람이 있었다. 까만 모자 쓰고, 하얀 마스크 하고 장갑도 끼고 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경찰은 CCTV 영상에 잡힌 이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뒤를 쫓고 있다.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에는 마스크를 쓴 용의자가 숨진 송 씨를 따라 사무실로 들어간 뒤에 마스크를 벗고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송 씨의 머리에서 10여 차례 둔기로 맞은 흔적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그가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건물에는 20여개의 임대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다.송 씨는 사건장소인 S빌딩을 포함해 주변에 호텔과 사우나, 예식장, 다세대 주택 건물 등을 소유한 수천억 자산가로 알려졌다.

경찰은 송 씨가 수천억대 자산가이고 재산분쟁이 있었으며 살해 방식이 잔인한 점등을 미뤄 원한관계에 의한 살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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