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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김연아 왜곡 보도, "논란이 되자 '김연아 패배 인정' 조용히(?) 삭제, 누리꾼들 '분노'"

안형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3-1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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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김연아왜곡보도(사진=IOC홈페이지캡처)이미지 확대보기
▲IOC김연아왜곡보도(사진=IOC홈페이지캡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김연아의 인터뷰를 왜곡 보도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김연아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에 패배를 인정했다는 내용의 글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홈페이지에서 조용히(?) 삭제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IOC는 공식홈페이지에 ‘유스올림픽(14∼18세 선수들이 참가하는 청소년 올림픽)이 소치의 성공을 이끌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IOC는 소트니코바를 '금빛 소녀'라 부르며 “2012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첫 유스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소트니코바가 당시 경기 대사였던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에게 가치 있는 조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IOC 김연아 왜곡 보도 논란 문제는 그 다음부터 해당된다.

IOC는 “김연아가 소트니코바에게 패한 것을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IOC는 “김연아가 경기 후 ‘소트니코바가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기술이 매우 좋은 소트니코바를 이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치 김연아가 당시 심판진과 IOC의 채점 기준을 인정한다는 의미가 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였다.

이에 대해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김연아가 어떤 매체와 인터뷰에서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히며 “IOC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에게 정정을 요청한 상태다”고 전했다.

김연아 역시 은메달을 딴 결과에 대해 “난 클린 연기로 그동안 준비해 온 내 할 일을 다했고, 심판의 판정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해온 바 있어 IOC 인터뷰 내용과는 상반된다.

결국 IOC 홈페이지에 실린 김연아 왜곡 발언은 조용히(?) 3일만에 삭제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IOC 김연아 왜곡보도, 진짜 국력이 약해서 그런가?” “IOC 김연아 왜곡보도, 누가봐도 소치는 수치가 맞네” “IOC 김연아 왜곡보도, 협회는 원래 다 이런거야?”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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