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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日 오리콘 신기록… 한류 부활 '청신호'

유병철 기자

기사입력 : 2014-03-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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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번째 위클리 1위.. 13년 만에 록밴드 '본조비' 기록 경신

▲동방신기이미지 확대보기
▲동방신기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오리콘 1위 자리를 수성했다.

12일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인 오리콘차트에 따르면 지난 5일 발매된 동방신기의 '트리'는 3956장의 판매를 추가하며 데일리 앨범차트 1위를 유지했다.

또한 앞서 동방신기는 지난 11일 발표된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3.3~3.9)에서도 약 2만 5000장의 판매고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는 동방신기가 기록한 통산 4번째 위클리 앨범 차트 석권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같은 기록은 종전의 해외 그룹 사상 최다 기록을 세운 본조비의 2작품 연속 20만장 돌파 기록을 무려 13년 10개월 만에 경신한 쾌거로 동방신기의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한 결과물이다.

이는 해외 그룹으로는 본조비가 1995년 '디즈 데이즈(These Days)'와 2000년 '크러쉬(Crush)'로 세웠던 기록을 13년 10개월 만에 경신하는 것으로, 이날 오리콘과 일본 주요 언론인 산케이 신문은 이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동방신기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트리' 외에도 '아이 러브 유', '썸씽(Something)' 등 댄스음악과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14곡이 수록됐다. 동명의 타이틀곡 '트리'는 동방신기의 자취를 큰 나무의 성장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발라드곡이다.

한편 이날 티아라는 일본에서의 아홉번째 싱글 '리드 더 웨이(Lead the way)'로 데일리 싱글차트 8위를 기록했다. 씨엔블루는 '2013 아레나투어 DVD-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으로 DVD 음악부문 데일리 차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소리바다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소리바다캡처)

한편 아이돌 그룹의 순위 다툼이 치열하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11일 동방신기의 ‘수리수리’가 3월 1주차(3월 3일~9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2NE1의 ‘Come Back Home’이 순위변동 없이 2위, 소녀시대 ‘Mr.Mr.’가 3위를 기록했다.

‘K팝스타’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TOP8에 진출한 권진아의 ‘씨스루’가 84계단 오른 4위에 올랐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컴백에도 소유&정기고의 ‘썸’이 5주 동안 6위 내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감성보이스 린의 정규 8집 앨범 타이틀 곡 ‘보고싶어…운다’가 6위, ‘뒤에서 안아줘’가 16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쓰리데이즈’ OST ‘그대라구요’가 8위, 양파의 ‘l.o.v.e’가 10위에 랭크 됐다.

영화 ‘수상한 그녀’가 82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공개된 배우 심은경이 부른 ‘빗물’이 음원이 18위에 안착했다.

그 밖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의 ‘Let It Go’가 식은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let It Go’는 지난 주 보다 5계단 상승하며 19위를 차지. 다시 20위권 내에 진입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동방신기, 2NE1, 소녀시대 3파전 대결구도로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또한 영화 ‘수상한 그녀’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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