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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고교생 사망, 지각 체벌로 머리를? "학교측 공식적인 사과도 없어" 누구 책임?

와우스타 연예 기자

기사입력 : 2014-03-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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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고교생사망(사진=뉴스와이방송화면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순천고교생사망(사진=뉴스와이방송화면캡처)


'순전 고교생 사망'

체벌을 당한 뒤 13시간여 만에 뇌사에 송군이 결국 사망했다.

11일 송군의 가족은 "전북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송군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전 7시 3분께 숨졌다"고 밝히며 이어 "일반적으로 뇌사 상태에 빠지면 이처럼 오래가지 못하는데 송군의 평소 체력이 좋아서 이 정도 버틴 것이라고 들었다"며 슬픈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이번에 숨진 송군은 지난 18일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A교사로부터 벽에 머리를 부딪히는 체벌을 두 차례 당했다. 이후 하교해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다니던 태권도장에서 갑자기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졌다. 긴 시간이 지난 후 쓰러졌다는 이유로 가족과 학교 측의 공방은 계속되고 있다.

당시 체벌교사인 A교사는 경찰 조사에서 "송 군을 밀어 두 차례 벽에 머리를 찧게 했지만 뒷머리를 낚아채 강하게 밀치지는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과 광주인권센터 등 사회단체는 "순천 K고는 체벌과 뇌사 사이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공식적인 사과도 없고 진상규명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어 "교육기관으로서 해당 학교와 전남도교육청은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순전 고교생 사망, 책임을 확실히 물어야 할 것.”, “순전 고교생 사망, 고교생 불쌍하다.”, “순전 고교생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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