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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 전 편지, 100년 만에 판독 성공 '쾌거' "편지 내용 보니? '뭉클'"

박세지 기자

기사입력 : 2014-03-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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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전편지(사진=인터넷게시판)이미지 확대보기
▲1800년전편지(사진=인터넷게시판)

1800년 전 편지가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최근 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1800년 전 이집트 출신 군인이 쓴 편지가 100여 년 만에 판독 됐다.

그리스어로 쓰인 이 편지의 주인공은 아우레리우스 폴리온이라는 군인으로, 유럽에서 로마 군단 소속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고향에서 빵을 팔아 생계를 잇는 어머니와 여동생, 남동생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가족들이 모두 몸 건강하길 바란다. 이를 위해 매일 신께 기도하고 있다. 편지를 보내는 것을 멈추지는 않겠지만 너무 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1800년 전 편지’는 100여 년 전 이집트 텝투니스의 사원에서 한 고고학자에 의해 발견됐다. 하지만 당시 훼손 상태가 심해 판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적외선 기기와 과학장비를 이용해 복원과 판독에 성공한 미국 라이스대학교 그랜트 애덤슨 박사는 “이 군인의 가족이 편지에 답장을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편지 내용과 발견 장소로 봐 가족이 편지를 받은 것 만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1800년 전 편지에 누리꾼들은 "1800년 전 편지, 신기하다" "1800년 전 편지, 대박" "1800년 전 편지, 완전 옛날이네" "1800년 전 편지, 지금 내가 쓴 편지도 훗날 발견 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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